北, 역도서 또 금메달…최고 성적 기대

입력 2012.08.02 (22:03)

<앵커 멘트>



북한이 역도에서 또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역도에서만 세 개의 금메달을 따낸 북한은 역대 올림픽 최고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양영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역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는 괴력을 보였습니다.



세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은 여자 역도 69Kg급의 림정심,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림 선수는 인상에서 115Kg, 용상에서 146Kg, 모두 261Kg을 들어 2위 루마니아 선수를 5Kg차로 제쳤습니다.



19살의 신인 역사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지만, 의젓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인터뷰> 림정심(북한 역도 국가대표) : "여러 번 어려운 경기가 있었기 때문에 배짱은 있었습니다. 모든 부분 다 발달시켜 다음 번에 실수 없게 하겠습니다."



림정심의 금메달은 역도 남자 56kg에서 금메달을 딴 엄윤철과 세계신기록을 세운 62kg의 김은국과 함께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외국 관람객



이같은 역도 선수단의 선전에 대해 북한 감독은 세대 교체가 확실히 이뤄졌기 때문이라며 김정은 체제 출범을 의식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북한 특히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던 바르셀로나 올림픽 보다 더 많은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앞으로 레슬링과 탁구 종목에서도 추가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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