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오늘 저녁 시작되는 예선에 나서 사상 첫 결선진출에 도전합니다.
손연재는 경기장 실전 연습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런던에서 정현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때로는 우아하게..
때로는 경쾌하게..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의 연기가 웸블리 아레나를 수놓습니다.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결선진출에 도전하는 손연재는 실전연습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음악과 호흡을 맞춰보는 리허설.
곤봉을 한번 떨어뜨린 것을 제외하고는 실수도 없었습니다.
러시아 전지훈련을 통해 표정연기도 눈에 띄게 향상됐습니다.
<인터뷰> 손연재(리듬체조 국가대표) :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잘해서 본 경기 때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벨라루스 월드컵 볼종목에서 큰 실수를 범했던 손연재는,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무결점 연기를 펼친다면,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기계체조의 새역사를 썼던 앙학선도 손연재에게 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인터뷰> 양학선(런던 올림픽 도마 금메달) : "연재도 리듬체조의 새 역사를 썼으면 좋겠다.. 연재 파이팅..."
실전리허설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손연재는 오늘 저녁 후프를 시작으로, 이곳 웸블리 아레나에서 한국 리듬체조의 새역사를 쓰기위한 도전을 시작합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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