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총기 규제론, 유일한 해법 아니다”

입력 2012.12.18 (06:53)

수정 2012.12.18 (19:48)

백악관은 총기 규제론에 대해 총기사고 방지의 유일한 해법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17일 브리핑에서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참사를 계기로 총기폭력 근절 대책으로 총기 규제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규제강화는 일부이지 해법의 전부라고 하기엔 거리가 멀다"고 말했습니다.
또 총기 폭력 억제는 총기사용 제한을 포함한 "포괄적인 해법"이 필요한 복잡한 문제라면서 어떤 법안이나 행동도 이 문제에 완벽하게 대처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전 날 코네티컷주 뉴타운에서 열린 희생자 추모 기도회에 참석해, "앞으로 수 주 내에 총기 폭력을 줄이는 노력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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