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회, ‘北 로켓 발사 규탄’ 합동 결의안 추진”

입력 2012.12.18 (08:19)

수정 2012.12.18 (19:46)

미국 의회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를 규탄하는 상ㆍ하원 합동 결의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의회 소식통은 현지시간으로 17일 "공화당은 물론 민주당이 참여하는 초당적인 대북 규탄 결의안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먼저 하원에서 결의안이 통과되면 상원에서도 유사한 결의안이 상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원 외교위원회는 지난 14일 결의안 초안을 소속 의원들에게 회람한 데 이어 17일 회의를 열어 결의안을 상정해 처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북 규탄결의안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한 것이며, 중국에 대해 대북 제재에 적극 참여ㆍ협조하고 안보리 결의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중국이 장거리 로켓을 탑재하는 차량을 북한에 수출했다는 의혹을 지적하면서 '로켓 발사 운반 차량 수출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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