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일본 프로축구 2부 리그 팀을 맡아 1부로 올려놓고 승격 첫 시즌 5위로 이끌며 화제를 모은 윤정환 감독이 내일 출국해 올 시즌 구상에 들어갑니다.
올 시즌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윤정환 감독을 박주미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13년 동안 2부 리그에만 머문 사간도스에 2년 전 기적이 찾아왔습니다.
프로 창단 첫 1부로 승격. 한국인 감독, 윤정환의 작품이었습니다.
<녹취> "(일본팬 한국어로)윤정환 최고"
<녹취> "사간도스 감바레"
사간 도스 선수와 수석 코치를 거쳐 감독이 되고 데뷔 첫 해에 이룬 일입니다.
<인터뷰> 윤정환(사간 도스 감독) : "문화나 언어 등의 차이가 있었지만 내가 이 팀에서 선수로 뛰었고 코치도 했고 그런 경험이 있어서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체력과 정신력 강화를 위한 고강도 훈련과 시도때도없는 상대 분석.
윤감독의 끝없는 노력으로 도스는 승격 첫 시즌인 지난해, 5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냈습니다.
J리그에 도스 돌풍을 만든 윤감독은 국내 휴식을 끝내고 내일 일본으로 출국해 올 시즌 새로운 도약을 준비합니다.
<인터뷰> 윤정환(사간 도스 감독) : "일본에서 꼭 ACL은 진출하고 싶고, 유니폼에 별 하나 달고 싶어요."
일본 무대에서 성공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는 윤정환 감독의 2013년이 밝았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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