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업무보고 정리…취임식 준비 박차

입력 2013.01.18 (12:00)

수정 2013.01.18 (13:54)

<앵커 멘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부처별 업무보고 내용을 정리하면서 새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취임 준비위원회는 오는 21일부터 취임식에 참석할 일반 국민들의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오늘 오전 간사단 회의를 열어 어제 마무리된 정부 부처 업무보고 결과를 토대로 대선 공약 이행 방안 등을 점검했습니다.

또 정부 조직 개편안에 따른 부처별 업무 조정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사단은 당초 오늘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민생 현장 방문을 오는 23일부터 2월 6일까지 8개 분과위 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각 분과위는 이와함께 오전부터 전문가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또 오후에는 한국은행으로부터 의견 청취 형태로 보고를 받고 올해 경제 상황과 통화 정책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인수위는 오늘 오후 김용준 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습니다.

업무보고와 정부조직개편안 등 인수위 활동 전반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대통령 취임식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취임준비위원회는 다음달 25일 열릴 취임식에 일반 국민 3만명을 초대하기로 하고, 오는 2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기로 했습니다.

준비위는 또 대기업 계열사가 아닌 중견업체를 취임식 실무 진행 기획사로 선정하고, 차분하고 검소한 취임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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