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야구 해외 전지 훈련이 한창인 가운데,포수들은 더운 날씨속에 더욱 많은 땀을 흘려야합니다.
무거운 장비를 착용한채 힘든 훈련을 소화하는 포수들의 애환을 소개합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육중한 보호 장비를 착용하는 순간부터,포수들에겐 혹독한 훈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장 힘들다는 블로킹 훈련을 계속하다보면,누구나 체력의 한계를 실감하게 됩니다.
<인터뷰> 최승환 : "포수는 정말 힘든 포지션입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 포수 장비를 모두 착용하는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게 됩니다.
정확한 포구를 위해 끊임없는 훈련을 계속하는 건 포수의 숙명과도 같습니다.
주자 견제에다 번트 수비까지 모든 포지션중 가장 많은 훈련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투수들의 강속구를 일구 일구 집중하면서,받아내다보면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게 됩니다.
<인터뷰> 용덕한 : "옷을 6벌씩 갈아입어야할 정도로 땀이 많이나는 것이 가장 힘듭니다."
뜨거운 이국의 태양아래 포수들은 더욱 강도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