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쌀쌀, 큰 일교차…오후 황사 가능성

입력 2013.04.08 (06:27)

수정 2013.04.08 (09:37)

네, 그렇습니다.

저는 지금 경기도 용인의 튤립 축제 현장에 나와있는데요.

형형 색색의 튤립이 이른 아침부터 화사하게 피어나 공원 이용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화사한 봄꽃을 보니 마음은 따뜻해지긴 하는데 사실 공기는 많이 차갑습니다.

주말에 비바람이 지난 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아침공기만큼은 이 곳의 봄꽃들을 시샘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낮에는 기온이 오르긴 하겠지만 예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서울 14도 대구 20도로 예상됩니다.

한편, 오늘은 전국에 맑은 하늘이 이어지면서 활동하시기엔 불편이 없겠는데요.

다만, 강원 영동지역은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특히, 어제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 오후 우리나라 상층을 지나갈 가능성이 있어 계속되는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높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대구 20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동부해상을 중심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당분간은 별다른 비 예보 없이 구름만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기온이 예년 수준을 밑돌면서 주 중반까지 아침공기는 꽤 차가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용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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