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실시…밤 10시 반쯤 당락 윤곽

입력 2013.04.24 (21:14)

수정 2013.04.24 (21:58)

<앵커 멘트>

4.24 재보궐 선거가 오늘 전국 12개 선거구에서 치러졌습니다.

개표 상황이 궁금한데요.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선거 개표 현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국현호 기자, 개표가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네, 저녁 8시 15분쯤 첫 투표함이 이곳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초반 개표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표 집계는 조금 늦어지고 있습니다.

20% 가까운 부재자 투표를 집계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역시 국회의원을 새로 뽑는 부산 영도와 충남 부여·청양에서도 차질없이 개표가 진행되고 있지만 개표 속도는 조금 늦어지는 상황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밤 10시 반 전후로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잠정 집계 결과 이번 4.24 재보궐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33.5%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1년 10월 재보선 당시 45.9%보다 12.4% 포인트 낮은 수칩니다.

국회의원 선거구 3곳의 평균 투표율은 41.3%로 역시 2011년 10월 재보선 때보다 2.2% 포인트 낮았습니다.

노원병 43.5%, 부산 영도 36.0%, 부여 청양은 44.2%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선거 개표소에서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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