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독립·예술 영화의 축제인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했습니다.
전 세계 46개 나라에서 초청된 실험적이고 이색적인 백90편의 영화가 영화 팬들을 찾아갑니다.
이화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려한 은막의 스타들이 관객들의 환호성 속에 레드카펫을 밟습니다.
전주 국제영화제의 개막을 축하하러 전주를 찾았습니다.
<인터뷰>정우성(영화배우) : “열 편정도 영화를 보고 심사해야 되는데 그래서 많이 기대하고 있어요”
<인터뷰>안성기(영화배우) : “다행히 비는 안와서 좋고 아무려면 어때요 좋은 영화가 있고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있으니까 아주 기분 좋습니다”
개막작은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프랑스 로랑 캉테 감독의 신작, '폭스파이어'가 선정됐습니다.
전세계 46개 나라에서 초청된 영화 백90편이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 13개 상영관에서 영화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독립 예술 영화제의 정체성을 살리면서 재미있고 흥미로운 영화들도 마련했습니다.
<인터뷰>고석만(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 “편수도 190편이나 되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 가서나 재미있게 좋은 영화를 많이 보실 수가 있는데..”
영화관 밖에서는 영화 속 캐릭터들의 거리행진과 개성 있는 인디밴들의 공연 등이 펼쳐져 영화제의 열기를 더해줍니다.
독립 예술 영화의 축제, 전주국제영화제는 다음달 3일까지 아흐레 동안 펼쳐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화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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