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과 12범의 탈주범 이대우를 검거하기 위해 경찰이 대대적인 검문검색에 나섰습니다.
탈주한 지 보름이 되면서 도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추가 범행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홍혜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탈주범 이대우 수배 전단을 나눠줍니다.
변장 모습까지 담고 있습니다.
경찰 검거망이 뚫린가운데 이대우가 탈주 10여일만에 전북 남원에서 광주광역시를 거쳐 서울까지 잠입하면서 전국에서 대대적인 동시 검문검색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인호(서울역 파출소 1팀장) : "열차라던가 지하철을 이용해서 이동했을 가능성도 있고... 여러가지 정황을 종합해서 거기에 맞도록 적절히 검문검색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이대우의 가족이 서울에 있는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 잠입경로와 서울을 빠져나갔는지 여부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특히 이대우가 도피자금 마련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이를 위한 추가 범행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검문검색을 강화하는한편 연고지에 대한 검거망을 가동하며 밀항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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