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긴장 완화하고 다시 대화로 나올 것”

입력 2013.06.16 (10:47)

수정 2013.06.16 (10:54)

한·영 미래포럼의 회장인 존 커 경은 북한이 현재의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대화에 다시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존 커 경은 서울에서 열린 제21차 한·영 미래포럼 폐막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결국 북한은 현재의 긴장을 완화할 것"이라면서 "최근 들어 중국의 북한에 대한 정책이 확실히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커 경은 또 최근 "북한이 격의 문제를 따지면서 남북당국회담은 무산됐지만 "북한이 다시 대화로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지난 1992년 발족한 한·영 미래포럼은 양국 주요 인사 간 대화의 장 역할을 해왔으며, 영국 외교차관을 지낸 커 경은 이 포럼의 영국측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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