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야구 대구경기에서 심판 판정이 번복되는등,미숙한 경기 운영을 드러냈습니다.
기아 선동열 감독은 선수단을 철수시키며,강하게 항의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아 김주찬의 타구를 안타로 인정했던 심판진은 삼성 류중일 감독의 항의를 받고,아웃으로 번복했습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오심으로 피해를 당했다고 판단한 기아는 선수단을 철수시키며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16분간 중단된뒤 재개된 경기에서 삼성이 기아를 꺾고 기아전 6연승을 기록했습니다.
NC 이호준이 6회말 내야를 가르는 타구를 날렸지만,외야엔 2루수 오재원이 있었습니다.
중견수 바로 앞까지 수비 범위를 확장한 오재원의 수비에 이호준은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합니다.
멋진 수비를 선보인 오재원은 7회초 담장을 맞추는 2루타를 터트렸습니다.
오재원의 플레이로 분위기를 바꾼 두산은 7회초 역전에 성공하며 NC를 물리치고 6연승을 달렸습니다.
넥센은 박병호의 3점 홈런속에 승리했고,엘지는 SK를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