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내일 밤, 이라크전에서 30년 만의 4강 신화에 도전합니다.
터키 카이세리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승후보 콜롬비아를 꺾은 태극전사들.
이제 4강 신화 재현에 나섭니다.
상대팀 이라크는 16강전까지 3승 1무로 무패 행진을 하고 있어, 방심은 금물이지만 우리 선수들은 자신감이 넘칩니다.
지난 해 아시아 대회 결승에서 승부차기로 이겼던 경험이 자신감의 원동력입니다.
<인터뷰> 김현 : "30년 만에 4강 진출 이루고 꼭 결승까지 가는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
대표팀은 이라크 수비수들의 키가 작고 측면 수비가 허술해, 적극적인 측면 돌파와 장신 공격수인 김현의 마무리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광종 감독 : "절대 방심하지 않고, 우리 조직력이나 강한 압박을 살려서 팬들에 좋은 결과..."
우리나라가 조별리그 1,2차전 경기를 했던 이곳 카이세리에서 8강전이 열린다는 점도 우리에게는 긍정적인 대목입니다.
KBS 2텔레비전에서는 우리나라와 이라크의 8강전을 중계방송합니다.
카이세리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