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인천, 전남과 비겨 ‘상승세 주춤’

입력 2013.07.06 (22:28)

수정 2013.07.06 (22:50)

<앵커 멘트>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 돌풍의 팀 시민구단 인천이 전남과 비겨,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 초반, 수비가 흔들렸던 인천.

전남의 매서운 공격에 수차례 실점위기를 맞았습니다.

반전의 계기는 한교원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골 라인까지 파고들어 수비진을 제치고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돌풍을 이어가던 인천은 후반 39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줘 승리를 지키지못했습니다.

인천은 결국 전남과 1대 1로 비겨, 2위 울산에 승점 3점차를 유지했습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관전한 대전 경기에선 부산과 대전이 헛심 공방 끝에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제주는 경남을 4대 2로 물리쳤고, 강원과 대구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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