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농협이 오늘부터 연말까지 매달 한우 소비 촉진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정부가 극장과 공연장 등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냉방 온도 제한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협중앙회는 최근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사육농가를 돕기 위해 연말까지 매달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농협은 이를 위해 오늘부터 한우불고기를 시중가보다 약 37% 저렴한 ㎏당 만 8천800원에 판매하는 '한우불고기 대축제'를 엽니다.
오는 9월에는 추석을 맞아 한우 선물세트를 시중가보다 20% 이상 할인 판매할 계획입니다.
오는 10월에는 한우 사골과 꼬리 등을 할인 판매하고 11월에는 한우의 날을 기념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12월에는 송년 고객감사 할인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공연장·미술관·영화상영관 등 다중이용시설 5곳을 냉방온도 제한 예외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시설은 지난달 18일부터 시행된 '에너지 사용 제한 조치'에 따라 냉방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한 규정을 따르지 않아도 됩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해당 시설은 밀폐된 공간에 다수의 사람이 한꺼번에 이용해 실내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등 문제가 있다는 민원이 많았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현재 냉방온도 제한 예외구역은 학교 교실과 도서관, 숙박시설 객실, 대중교통수단 등입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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