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민생을 위한 강력하고 추진력 있는 정부를 만들어갈 것이라면서 국무위원들도 새 변화와 새 도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번에 청와대 비서진을 새롭게 교체한 것도 새로운 변화와 교체의 길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수십년간 축적돼온 잘못된 관행들과 비리 부정부패 등을 바로 잡아서 깨끗한 정부를 만들고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요한 사초가 증발한 전대미문의 일은 국기를 흔들고 역사를 지우는 일이라며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원전비리 사건과 각종 안전사고, 기업과 고위공직자가 결탁한 거액의 탈세 사건 등도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될 사건들이라며 새롭게 고치고 풀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지난주 부정청탁금지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면서 이 법이 공직사회를 깨끗하고 투명하게 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정치권에 대해서도 정치가 국민 위에 군림하는게 아니라 봉사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국민의 삶과 경제회복을 위해 힘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세계를 상대로 외교력을 넓혀 경제를 살리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세일즈 외교대통령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