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민생을 위한 강력하고 추진력 있는 정부를 만들 것이라며 각 부처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사초 증발은 역사를 지우는 일이라면서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휴가에서 복귀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하반기에는 적극적인 경제살리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민생을 위한 강력하고 추진력 있는 정부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국무위원들도 심기일전의 자세로 새 변화와 새 도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 청와대 비서진을 새롭게 교체한 것도 새로운 변화와 교체의 길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수십년간 축적돼온 잘못된 관행들과 비리 부정부패 등을 바로 잡아서 깨끗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요한 사초가 증발한 전대미문의 일은 국기를 흔들고 역사를 지우는 일이라면서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원전비리 사건과 각종 안전사고, 기업과 고위공직자가 결탁한 거액의 탈세 사건 등도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잘못된 사건들이라며 변화된 모습으로 새롭게 고치고 풀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에 대해서도 정치는 군림하는게 아니라 국민에게 봉사하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국민의 삶과 경제회복을 위해 힘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함께 세계를 상대로 외교력을 넓혀 경제를 살리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세일즈 외교대통령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