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지원 점검’ 첫 방북 민간단체 관계자 귀국

입력 2013.08.20 (08:36)

수정 2013.08.20 (15:09)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북지원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던 국내 민간 대북지원단체 관계자들이 귀국했습니다.

지난 14일부터 사흘 동안 북한을 다녀온 민간지원단체 '어린이 어깨동무' 관계자는 어제 '평안남도 남포의 소아병원과 육아원에 보낸 대북지원물자의 분배상황을 점검하고 귀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북측에서 이번 지원에 대해 고맙다는 뜻을 밝혔고, 우리 측의 요청에 성심성의껏 협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2010년 5.24조치 이후 우리 국민의 북한 방문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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