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고양 Hi FC가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5위로 올라섰다.
고양은 2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챌린지 2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천FC를 2-0으로 꺾었다.
최근 4경기에서 꼬박꼬박 승점 3씩 챙긴 고양은 승점 25를 기록, 5위로 도약했다.
반면 부천은 최근 10경기 무승(3무7패)의 부진에 빠져 7위(승점 22)로 밀렸다.
외국인 듀오인 알렉스, 알미르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가던 고양은 전반 36분 알미르가 골지역 오른쪽을 파고들어 슈팅한 것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진창수가 재차 오른발로 때려 결승골을 터뜨렸다.
부천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임창균의 강력한 프리킥 등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으나, 도리어 후반 31분 김경민의 반칙으로 페널티킥 추가골을 내줬다.
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집어넣은 고양의 알렉스는 최근 3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는 절정의 골감각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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