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후 늦게 대부분 그쳐…국지성 호우 ‘주의’

입력 2013.09.14 (06:26)

수정 2013.09.14 (09:22)

이번 주는 비가 많이, 자주 내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가 소강상태에 드는가 싶었지만 다시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mm의 비가 더 내린 뒤 오후 늦게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낮까지는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충청과 남부지방에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계속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저는 지금 전남 순천에서 날씨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이곳은 현재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중부지방보다는 적은 양으로 비가 촉촉하게 내리면서 하루가 다르게 가을빛이 아름답게 물들고 있습니다.

특히, 기상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말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와 지리산은 10월 초순과 중순 남부지방은 10월 중순과 말에 단풍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점 참고하시고 자연스럽게 물드는 가을의 향기를 느낄 계획을 세워보셔도 좋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중부지방 서울과 대전 2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남부지방은 전주와 대구 26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비교적 낮게 일겠고 서해상에는 벼락과 돌풍이 동반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구름만 끼는 가운데 낮기온이 예년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순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