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금융사기 기승…‘주의’

입력 2013.09.14 (06:44)

수정 2013.09.14 (09:22)

<앵커 멘트>

추석을 앞두고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급기야 금융기관들이 직접 나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은행과, 카드사들이 자사를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이나 파밍 등 금융 사기에 속지 말라고 긴급 공지했습니다.

삼성카드는 대출신청과 심사를 진행할 때 어떤 상황에서도 보증료나 수수료의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면서, 이를 빌미로 입금을 요구하면 사기를 의심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외환은행과, 우리카드, 국민은행도 자사 카드 발급을 미끼로 한 사기나 홈페이지 상에서 계좌번호 등을 빼내는 사기를 조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에는 은행연합회를 사칭해 보안 강화나 보안승급을 요구하는 문자를 발송한 후 가짜 사이트에 접속을 유도해 금융거래 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로 수산물 소비가 급김하자 수산 관련 단체들이 우리 수산물을 이용하자는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이들 단체는 특히 국내산 수산물은 안전성이 확인됐고 원양산 수산물은 방사능 검사를 통과한 것만 반입되고 있다면서, 소비자들은 막연히 불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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