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추석 명절을 맞아 휴대폰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주고 받으신 분들 있으실텐데요,
유효기한을 놓친 경우 낭패지요?
어떻게 하면 될지 황동진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리포트>
추석 때 마다 북적이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선물을 직접 고르고 배달 주소를 적어 넣고..
하지만, 회사원 김보미 씨는 휴대폰 하나로 부모님 추석선물을 해결했습니다.
부모님 휴대폰으로 건강보조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을 보낸 겁니다.
<인터뷰> 김보미(회사원) : "보내는 입장에서도 편리하고 받으시는 분도 제가 번호만 입력하면 그 분이 받고 싶은 주소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둘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모바일상품권은 최근 2년 새 추석 기간 매출이 4배 반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유효기한이 보통 석달로 짧은 것이 단점.
석달이 지났다면 두달 안에 유효기한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안혁진(SK플래닛 기프티콘팀장) : "모바일 웹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신청을 해주시면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연장 신청하고 또 기한을 넘기면 발행 5년까지는 상품권 금액의 90%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환불을 위해선 상품권 발행 회사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반드시 본인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모바일 상품권이 처음 나온 게 5년전이어서 올해 말까지 2억 4천만 원 어치가 최종 환불 기한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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