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KS 잔여경기 잠실구장서 전광판 응원

입력 2013.10.30 (21:41)

수정 2013.10.30 (22:47)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는 대구구장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남은 경기를 홈 구장인 서울 잠실구장에서 전광판을 통해 관전하면서 응원할 수 있도록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대구에 갈 수 없는 팬들을 위한 것으로 야구팬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개방 시간은 경기 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다.

7전4승제 한국시리즈에서 5차전까지 3승2패로 앞선 두산은 31일 오후 6시 대구구장에서 삼성과 6차전을 치른다.

6차전에서 삼성이 이기면 마지막 7차전이 11월 1일 오후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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