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축구로 꿈을 나누는 홍명보 자선 축구 대회가 드디어 내일 열립니다.
손흥민과 김신욱 등 한국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해 사랑 실천에 나섭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분데스리가의 샛별 손흥민과 K리그 대표 공격수 김신욱이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해 함께합니다.
이 둘은 홍명보 자선 축구에 참가해 골잡이 맞대결 뿐만 아니라, 추운 연말을 훈훈하게 만드는 사랑 나눔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 치료 기금으로 쓰는 홍명보 자선 축구는 매년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인터뷰> 홍명보(홍명보 자선 축구재단 이사장):"감독보다는 이 일을 오래할 것 같습니다. 우리 스포츠 인들이 국민들한테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예의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는 가수 김범수 씨가 테마송을 만드는 방식으로 재능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축구로 사랑을 나누며 11년째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온 홍명보 자선축구.
따뜻한 이웃 사랑이 전해지는 감동의 현장에 올해도 어김없이 KBS가 함께 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