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저녁 서울 중랑구의 한 빌딩에서 불이 났습니다.
3명이 화상을 입는 등 8명이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물 창문에서 불길이 거세게 타오릅니다.
여기저기에서 회색 연기도 계속 뿜어져나옵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서울 중랑구의 한 건물 7층 사무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황래운(목격자) : "건물 왼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냄새가 심하게 나더라고요. 호흡이 곤란할 정도로.."
이 불로 사무실에 있던 52살 엄모씨 등 3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5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를 하고있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에는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인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접한 건물로 불이 옮겨붙는 바람에 인근 인쇄소 5곳과 인쇄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천 6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에는 서울 은평구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냉난방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동중이던 냉난방기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는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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