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1절 맞아 일본 역사 왜곡 비판

입력 2014.03.01 (12:02)

수정 2014.03.01 (13:07)

여야는 제95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일본의 침략 전쟁과 역사 왜곡을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일본은 어떤 말로도 침략전쟁과 군국주의 역사를 정당화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민 대변인은 또,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대내외 위기를 극복하고 사회 갈등을 통합해 하나가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김영근 수석부대변인도 군국주의 망령에 사로잡힌 아베 정권의 역사 왜곡 시도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김 부대변인은 국내외 정세가 제2의 3.1운동을 요구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민주당이 민주주의 발전과 민생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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