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독일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 챔피언스 리그 8강에 올라 대회 2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바이에른 뮌헨의 리베리가 절묘한 속임 동작으로 크로스를 올리자, 골문 앞에 있던 슈바인슈타이거가 침착하게 선제 골로 연결합니다.
뮌헨은 2분 뒤 포돌스키에게 동점 골을 허용해 잠시 흔들립니다.
종료 직전 뮐러가 페널티킥을 놓치는 바람에 1대 1로 비겼지만 1,2차전 합계 전적에서 아스널에 3대 1로 앞서 8강에 올랐습니다.
패스 갯수에서 3백개 넘게, 성공률에서도 16%나 앞선 뮌헨은 독일식 압박 축구에 패스 축구까지 접목해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구 코스타의 날라차기 슛입니다.
단짝 코케가 올려준 크로스를 엄청난 집중력으로 발에 맞춥니다.
코스타는 후반 40분 간결한 슈팅으로 또 한번 골망을 흔듭니다.
코스타가 2골을 터뜨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카카가 한 골을 만회한 AC밀란을 4대 1로 완파하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오클라호마 시티의 웨스트브룩이 순식간에 수비를 뚫고 레이업 슛을 넣습니다.
케빈 듀란트도 42득점을 폭발시키며 팀의 106대 98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