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그린벨트 푼 곳에 쇼핑몰, 호텔 허용" 이란 기사입니다.
그린벨트에서 해제됐지만 '주거지역'으로 묶여 사실상 개발이 불가능했던 지역에 대형 쇼핑몰과 호텔, 공장도 들어설 수 있게 되며, 전국 15개 시, 도를 차별화된 테마 경제권으로 만드는 내용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정부가 추진한다는 내용입니다.
중앙일보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미국 뉴욕 맨해튼 이스트 할렘지역에서 아파트 2채가 폭발로 완전히 무너져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 당국은 사고 원인에 대해 가스 폭발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위조가 드러난 유우성 씨의 북한과 중국 출입경기록을 국가정보원을 통해 입수해놓고 법정에서는 : "대검찰청이 중국에 공문을 보내 정식으로 발급받았다"며 여러 차례 거짓말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민일보는 소치 패럴림픽 남자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좌식스키에 나선 미국의 호세 아우구스토 페레스 선수가 말기암과 투병하며 12.5킬로미터 레이스를 완주해 감동의 투혼을 펼쳤다는 사연을 실었습니다.
한국일보는 오는 10월 완공 예정인 일본 아오모리현 롯카쇼무라 핵 재처리 공장에 대해 테러 공격에 취약하다는 미국 정부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가 완공 뒤 공장가동을 강행키로 하면서 두 정부가 정면으로 대립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육상 풍력발전소 건설사업'에 대해 차질없이 적극 지원하겠다는 산림청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다른 부처가 반대하면 또다시 발목이 잡히는 빈번한 '한 정부 내 두 목소리' 현상으로 기업들만 골병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땄던 박태환 선수가 포상금 5천만 원을 1년 반 만에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월, 대한수영연맹은 박태환 선수에게 줄 포상금을 다이빙 유망주들의 전지훈련 비용으로 쓰기로 해 논란이 있었는데요.
이를 두고 수영연맹이 주관하는 행사에 박태환 선수가 불참한 게 이기흥 수영연맹 회장에게 밉보여 괘씸죄가 적용된 것 아니냐는 여론이 일자, 수영연맹은 : "지난달 초 박태환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SBS '짝' 출연 여성의 자살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 서귀포경찰서가 출연자들이 사전에 서명하는 '서약서'를 꼭꼭 감추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서약서에는 "출연자가 의무를 위반할 경우 방송사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어, 제작진이 서약서를 내세워 촬영을 계속했다면 강요죄를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0일에 이어 11일에도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발견되면서 경상남도 진주시 일대가 '노다지 암석'을 캐기 위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암석을 발견하면 소유권이 땅 주인이 아닌 발견자의 몫으로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은 하루종일 농경지 구석구석을 살피고 다니고, 외지인들까지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밤이면 온몸에서 파란 빛을 내는 '반딧불오징어'란 물고기가 있습니다.
울릉도에서는 반딧불오징어를 꼴뚜기인 줄 알고 말리거나 라면을 끓일 때 넣어 먹었다는데요.
일본 천연기념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 수출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