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국 축구의 희망 손흥민이 내일 유럽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새 시즌에 본격 돌입합니다.
손흥민이 살아야 한국 축구가 사는 만큼, 이번 시즌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브라질 월드컵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던 손세이셔널 손흥민.
한국 축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손흥민이 한층 성숙한 실력을 바탕으로 남다른 새 시즌을 시작합니다.
첫 관문은 내일 코펜하겐과 벌이는 유럽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이번 주말에는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개막전도 앞두고 있어 손흥민의 각오는 어느 때보다 다부집니다.
<인터뷰> 손흥민(레버쿠젠 공격수) : "매경기 매경기 월드컵 결승이라는 생각을 가지고(뛸 거고요.) 아직도 부족한 슈팅이나 체력 훈련 이런 걸 전체적인 부분에서 강화시켜야 될 것 같습니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을 인천 아시안 게임에 내주지 않을 정도로 핵심 선수로 꼽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달 A매치에는 출전하는 만큼, 손흥민이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새로운 감독이 공석인 상황에서 에이스 손흥민이 살아나야, 한국 축구의 부활이 가능합니다.
포칼 1라운드에서 일찌감치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예열을 마쳤습니다.
손흥민이 유럽 무대 정복과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