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시안컵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에 첫 골을 안긴 주인공, 조영철이 카타르리그에 복귀하자마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후반기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1대 1로 맞선 후반 추가 시간, 조영철이 화려한 개인기로 수비수들을 잇따라 제치며 득점에 성공합니다.
동료들과 팬들을 열광하게 만든 극적인 결승골이었습니다.
아시안컵 상승세를 이어간 조영철의 시즌 4호 골로 카타르SC는 2대 1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새 소속팀 크리스털팰리스에서 등번호 21번을 달게 된 이청용이 국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녹취> 이청용 : "많은 분들이 기대해주시는 만큼 빨리 회복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하게 된 이청용과 달리 박주영은 사우디 알 샤밥과의 계약이 해지돼 또다시 무적 신세가 됐습니다.
제레미 파고가 4쿼터 종료 버저와 함께 쏜 슛이 림을 빗나갑니다.
하지만 두 번의 실패는 없었습니다.
파고는 연장 종료 직전 정확한 3점슛을 꽂으며 마카비 텔 아비브의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