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테러 조력 2명 수감…“자생적 테러”

입력 2015.02.17 (04:02)

수정 2015.02.17 (10:25)

덴마크 사법 당국이 테러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2명을 수감했습니다.

수사 당국은 총격 테러 용의자가 사살된 노레브로 주변의 인터넷 카페에서 4명을 연행해 이 중 2명은 석방하고, 나머지 2명은 테러 용의자의 신변과 무기 은닉을 도운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기소된 두 명 중 한 명의 변호인은 검찰 측이 감치 대신 4주간 독방 수감을 구형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헬레 토르닝 슈미트 덴마크 총리는 이번 테러에 연계된 더 큰 조직망이 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혀, 이번 테러가 한달 전 파리에서 있었던 테러에 고무된 자생적 행동이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번 테러 용의자는 지난 14일과 15일, 코펜하겐 시내의 문화센터 카페와 유대교회당 인근에서 총기를 난사해 두 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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