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완구 신임 총리가 오늘 임명장을 받고 박근혜 정부 2대 총리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총리에게 정책 결정의 구심점이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 출근길에 나선 이완구 총리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완구(국무총리) :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후 국무회의에 처음 참석해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총리가 경륜으로 산적한 과제를 잘 풀어나갈걸로 기대한다며 정책결정의 구심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대통령) : "다시 한번 심기일전하는 자세로 우리 앞에 놓여있는 많은 개혁과제들을 완수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기시기를 바랍니다."
이 총리는 취임식에서 경제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이완구(국무총리) : "국민을 이기는 장사는 없다고 믿으며 국민의 마음,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과의 소통에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기자 간담회에선 고위 당정청회의와 총리단 회의의 정례화 방침을 밝히고 야당과도 적극 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첫 현장 방문으로 경찰청 상황실과 중앙재난안전 상황실을 잇따라 찾아 설 연휴 기간 치안과 재난 안전 대책을 점검했습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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