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파리 에펠탑에 풍력 터빈이 설치돼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파리의 상징 에펠탑.
에펠탑 안에서 서서히 돌고 있는 이 금속 장치는 바로 풍력 터빈입니다.
3m 크기의 이 풍력 터빈은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해 탑 운영에 활용할 목적으로 지면에서 127m 높이에 설치됐습니다.
두 개의 풍력 터빈이 한 해 10kW를 생산해 탑 1층 기념품 판매장 운영에 쓰이게 되는데요.
전력량은 많지 않지만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만들어 쓴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큽니다.
<인터뷰> 관광객 : "전력 생산에 여러 가지 방법이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게 해 주는 것 같아 좋습니다."
실제로 일반적인 대형 풍력 발전기의 모습과는 다른 소형 풍력 터빈의 사용이 늘고 있는데요.
<인터뷰> 델쉬펙스(엔지니어) : "소형 풍력 터빈은 특히 바람이 많은 해안 지역 도시에 안성맞춤이고, 설치는 건물 지붕에 올려놓으면 됩니다."
최근 개발되는 풍력 터빈은 친환경적이며 작고 편해 파리, 시카고 등 전 세계 대도시 건물들에 설치돼 쓰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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