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5부 요인 첫 초청…순방 성과 설명

입력 2015.03.13 (21:13)

수정 2015.03.13 (22:43)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5부 요인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중동 순방 성과를 설명하며 경제 재도약을 위해 국가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5부 요인을 초청해 중동 순방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제2 중동 붐의 현실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경제 재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국가 역량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국민의 힘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경제 재도약을 이루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이번 순방에 최대 규모인 116개 기업의 경제 사절단이 동행해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양승태(대법원장) : "이번에는 정말 큰 보따리를 들고 오신 거 같습니다."

<녹취> 정의화(국회의장) : "가서 그분(기업인)들도 그쪽 경제인들하고 미팅도 하고."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이라는 프로그램을 이번에 만들었습니다. 거기서 직접 얘기가 잘 이뤄져서 성과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이달 중 열도록 노력하고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에도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5부 요인에 이어 오는 17일엔 여야 대표를 초청해 순방 성과를 설명하고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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