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25개 이상,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메달이 기대되는 주요 경기 일정을 이승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국 선수단은 내일 유도에서 남자 100kg 이하의 조구함 등이 출전해 첫 금메달을 노립니다.
81kg 이하의 왕기춘은 모레, 재일동포 3세인 73kg 이하의 안창림은 오는 6일 금맥을 이을 예정입니다.
기계 체조의 양학선은 오는 7일 도마에서 대회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양학선(체조 국가대표) : "고향에서 하는 대회라 부상이 있어도 컨디션 하나만큼은 최상입니다."
기보배가 이끄는 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은 오는 8일 금빛 과녁을 정조준합니다.
양궁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 10개 가운데 리커브에 걸린 5개를 석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기보배(양궁 국가대표) : "전 종목 석권이 목표고 유니버시아드에서 선수들끼리 정보와 교류도 하겠습니다."
배드민턴의 이용대는 오는 12일 고향 화순에서 금빛 스매싱을 날릴 예정입니다.
리듬 체조의 손연재도 같은날 개인종합 금메달을 노리고, 다음 날인 13일에는 종목별 결선에서 다관왕에 도전합니다.
우리가 종주국인 태권도에서는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이다빈 등이 겨루기와 품새에서 금메달 5개 이상을 노립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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