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67회 제헌절을 맞아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헌정회 임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했습니다.
우리 정치가 국민을 중심으로 민생과 경제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헌정사가 대한민국 발전의 역사라며 헌정회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는 국리민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국회도 국민을 중심에 두는 정치로 돌아와서 민생을 돌보고 경제를 살리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도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공공 노동 등 4대 개혁을 추진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이런 시대적 과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가 통합과 발전의 길로 나아가도록 헌정회원들이 경륜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신경식 헌정회장은 헌정회에는 여야도 없다면서 모두 나라 잘 되고, 대통령이 국정을 잘 이끌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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