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2.05.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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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I 총회 개막; 국제언론인협회 총회 에서 개회사하는 안탈 헝가리수상 과 참석한 서기원 이홍구 등 각국 언론계대표들
박대석 앵커 :
세계의 언론자유를 위해서 노력해 온 국제 언론인협회 총회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철저하게 언론 통제정책이 실시되던 동유럽 헝가리에서 처음 막이 올랐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차만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차만순 특파원 :
지금까지 서방국가에서만 열려온 국제 언론인협회, 즉 IPI총회가 처음으로 동구권 국가인 헝가리 국회의사당에서 열려 앞으로 동구권 언론의 새로운 변화가 예상됩니다.
이번 IPI총회는 세계 42개국의 230여개 언론사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지난 50년 IPI 창립이후 처음으로 독립국가연합 폴란드, 체코 등 동구권 국가 언론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IPI총회는 지난 89년 헝가리 개혁 이후 처음 열리는 가장 규모가 큰 국제회의로 동구권 개방과 언론의 역할, 언론계의 질적 향상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합니다.
안탈 헝가리 수상은 IPI총회 개막 환영사를 통해서 정부의 활발한 국제교류와 언론자유의 신장이 동구권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안탈(헝가리 수상) :
독재시대에는 거짓말을 했지만 이제 환경 감시기능을 찾았습니다.
차만순 특파원 :
한국 대표들은 내일 방상훈 조선일보 부사장의 주제발표를 통해서 언론자유를 신장시켜 온 한국 언론의 실상과 뉴미디어 시대의 과제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한편 오는 95년에는 서울에서 IPI총회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부다페스트에서 KBS뉴스 차만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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