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12.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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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상반기 배정
⊙ 김종진 앵커 :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부의 내년도 예산 배정 계획이 오늘 확정됐습니다. 특히 경기부양과 고용효과가 큰 사회간접자본시설 예산이 상반기에 집중 배정됩니다.
박장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박장범 기자 :
내년에 배정된 전체 고속도로건설 예산 1조9천억원 가운데 1조3천억원이 내년 3월까지 배정됐고 나머지 예산도 상반기에 모두 배정됐습니다. 이와 함께 인천 국제공항 예산은 99% 경부고속철도 예산 77%가 상반기에 집중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사회간접자본 건설예산의 77%인 33조원이 상반기에 배정됐고 28조원의 집행 계획은 확정됐습니다.
⊙ 정해방 과장 (예산청 예산총괄과) :
경기 효과가 크다고 판단되는 280여개 사업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월별 자금집행계획도 수립하고 이를 계속해서 중점적으로 관리를 해 나갈 계획으로 있습니다.
⊙ 박장범 기자 :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수출지원예산의 89% 농어촌지원 예산의 75%도 상반기에 배정됐습니다. 그밖에 나라살림의 씀씀이도 내년 상반기에 집중돼 상반기 자금배정 비율이 50%를 넘었습니다. 상반기중에 자금배정 비율이 50%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정부는 보다 적극적으로 자금조달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내년에 발행할 국채 가운데 8조 천억원을 상반기에 발행하고 한국은행에서 5조원을 차입합니다. 또 올해 추경예산 가운데 내년으로 넘어가는 사업은 내년 3월까지 모두 마무리해 경기회복에 불꽃을 당길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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