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 환상의 연산호

입력 1998.12.21 (21:00)

@환상의 연산호


⊙ 황현정 앵커 :

잠시 여러분을 연산호가 장관인 제주 앞바다로 안내합니다. 색색깔의 산호가 숲을 이룬 바닷속 풍경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구영희 기자입니다.


⊙ 구영희 기자 :

짙푸른 바다속으로 산호초가 물고기들의 길을 만들었습니다. 고수미처럼 탐스러워 바다 맨드라미라고도 부르는 연산호입니다. 먹이인 플랑크톤 떼가 나타나 촉수를 한껏 뻗치면 색깔이 더욱 선명해 집니다. 연산호는 석산호나 돌산호와는 달리 뼈대에 석회질이 없어 약한 물살에도 흔들립니다. 깨끗하고 따뜻한 얕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산호 그중 연산호는 우리나라에서도 남해안과 제주도 부근에서 발견되는데 이곳 제주도 모슬포 앞바다의 산호숲은 그 가운데 최고입니다.


⊙ 문수은 (제주 스쿠버 아카데미) :

다양한 색상이 화려한 연산호가 장관입니다. 특히 수심 10미터 내외의 얕은 수심에 대형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구영희 기자 :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더 아름다운 곳 바로 바다 생물들의 낙원입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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