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8.12.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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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차지원 양극화
⊙ 김종진 앵커 :
이런 가운데 이번 대학입시 특차에서는 기존의 인기학과 이외에도 특히 사범계열과 교육대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형덕 기자입니다.
⊙ 김형덕 기자 :
오늘 특차모집을 마감한 60여개 대학은 대부분 국립대를 포함한 지방대학들입니다. 마감결과 부산대는 전체 평균 3.3:1의 경쟁률을 보였고 경북대는 2.9:1 전북대는 0.82:1로 미달, 경산대는 2.8: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 남여진 (수험생) :
지금은 소신 지원했구요. 정시 때는 아마 신중하게 생각해서 넣을 것 같습니다.
⊙ 김형덕 기자 :
이번 특차모집에서도 인기학과와 대학에는 많은 수험생이 몰렸지만 미달사태도 빚어지는 등 양극화 현상이 되풀이됐습니다. 특히 중하위권 대학들에서는 미달사태가 속출했습니다. 반면에 사범계열과 교육대는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부산대에서는 사범대 평균이 7.8:1로 수학교육과는 12.4: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오늘 마감한 서울교대와 춘천교대는 각각 2.5:1과 2.7:1, 어제 마감한 진주교대와 대구교대도 각각 4.9:1과 3.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 노혜미 (교육대 지원자) :
회사도 망하는 회사가 많구요. 짤리는 사람도 많잖아요. 그러니까 선생님이라는 직업이 가장 안정적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
⊙ 김형덕 기자 :
내일까지 원서를 받는 연.고대 등 주요 50개 대학은 의학과 법학 등 일부 인기학과를 제외하고는 미달학과가 많아 막판 치열한 눈치작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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