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 앞두고 투표 독려…“우리가 1점 뒤진다 생각해야”

입력 2024.11.02 (08:58)

수정 2024.11.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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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열릴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각 1일 "우리가 1점 뒤진다고 생각하라"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주 워런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제 우리나라의 운명은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 투표를 해야 한다. 여론조사를 믿지 말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한 여론조사 전문가는 우리가 이길 확률이 97%라고 했지만, 난 믿지 말라고 했다. 나는 그가 민주당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이기고 있지만, 단지 우리가 1점 진다고 생각하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쇠락한 미시간의 산업과 관련해 "우리는 기업들에 가장 낮은 세금과 에너지 비용, 규제 부담, 그리고 지구에서 가장 큰 시장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을 제공할 것"이라며 "다만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으면 관세도, 감세도, 혜택도 받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러분은 멕시코에서 미시간으로, 상하이에서 스털링하이츠로, 베이징에서 디트로이트로 제조업 일자리가 대거 옮겨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결국 디트로이트는 더 나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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