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2번째 LPGA 투어 우승…윤이나는 국내 3관왕

입력 2024.11.10 (21:36)

수정 2024.11.10 (21:43)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김아림이 첫 우승 뒤 무려 100번째 대회에서 통산 두번째 우승하며 흥겨운 훌라 춤을 췄습니다.

국내 무대에선 윤이나가 3관왕을 달성하며 전성 시대를 열었습니다.

18번홀 퍼팅을 조심스럽게 마무리한 뒤 기뻐하는 김아림.

최종 합계 18언더파로 4라운드 내내 한번도 선두를 빼앗기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입니다.

2020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4년을 기다린 LPGA 투어 우승이었는데요.

하와이 전통 훌라 춤을 추며 기쁨을 만끽하네요.

국내 무대에선 오구 플레이 논란 뒤 성공적으로 복귀한 윤이나가 시즌 최종전을 12위로 마친 가운데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까지 3관왕에 등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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