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장 “특검법 여야 합의 최선의 노력 다할 것”

입력 2025.01.17 (14:47)

수정 2025.01.1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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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여야 간에 특검법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은 오늘(1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협의를 하다 왔는데 이 협의를 오늘 꼭 마무리하고 합의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합의가 잘 안되면 오늘 밤 12시까지라도 문을 걸어 잠그는 심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의장은 내란 혐의 진상 조사를 위한 특검법 처리와 관련해 “국민들의 관심이 아주 뜨겁다”며 “비상계엄으로 인해 우리 대한민국이 비상 상황에 빠졌는데 대통령도 체포된 마당에 빨리 비정상을 정상화시켜달라 이런 요구와 관심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침 교섭단체 두 단체, 여당과 야당이 양보안을 냈다”며 “야당은 비토권(거부권) 없는 제3자 추천 방식을 냈고 또 여당은 아주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특검법안을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오후 2시 40분쯤 자체적으로 발의한 ‘계엄 특검법’을 발의하면서 우 의장은 다시 여야 원내대표 협상을 주재하기 위해 본회의를 정회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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