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조금 전 끝이 났고, 영장 심사에 출석했던 윤 대통령은 지금 서울구치소로 이동 중입니다.
서울서부지법 연결하겠습니다.
김유대 기자! 영장 심사가 조금 전 끝이 났다고요.
[리포트]
네, 오후 2시쯤부터 시작된 영장 심사는 10분 전인 오후 6시 50분쯤 끝이 났습니다.
아직 나오지 않고, 경호와 호송 인력들이 이동을 준비중입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들은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구속 심사가 진행되면서, 법원 밖에는 하루 종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려와 구속 영장 기각 등을 외쳤고, 지금도 혼잡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호송차량을 타고 오늘 오후 1시 55분쯤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 출석에 대비해 출입구 앞에 포토라인도 설치됐지만, 윤 대통령은 기자들 앞에는 서지 않았고, 차량을 타고 지하통로를 통해 청사에 들어갔습니다.
공수처 측에서는 차정현 부장검사를 포함한 검사 6명이, 윤 대통령 측에서는 8명의 변호인들이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출석하면서 대통령경호처와 경찰이 청사 출입 통제를 강화했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오늘 오전부터 이곳 법원 주변으로 집결했는데요.
경호처도 법원 안에 경호버스로 차벽을 세우고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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