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 국방부에 수사인력 13명 파견 요청…군검사 3명 포함

입력 2025.06.20 (15:06)

수정 2025.06.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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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내란 특검'이 국방부에 수사인력 13명을 파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조은석 특검은 오늘(20일) 오후 국방부에 군검사 3명을 비롯해 총 13명의 수사인력을 요청했습니다.

국방부는 조 특검의 인력 요청에 협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특검 요청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 특검은 그제(18일) 밤 김용현 전 장관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하며, 수사를 개시했습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19일) 내란 특검 특검보 6명을 임명하며, 기본 체제를 갖추게 된 내란 특검은 본격적인 수사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특검보로 임명된 6명은 검찰 출신인 김형수, 박억수, 박지영, 박태호 변호사와 이윤제 명지대학교 교수, 경찰 출신인 장우성 변호사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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