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전신주서 60대 노동자 떨어져 숨져

입력 2025.08.01 (19:37)

수정 2025.08.01 (19:44)

오늘(1) 아침 7시 반 완주군 운주면 도로 공사 현장에서 전신주 위 변압시설을 철거하던 60대 남성 노동자가 감전돼 7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남성이 감전으로 인한 화상 등을 입은 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이 남성은 하도급 업체 소속 일용직 노동자로 파악됐으며, 경찰과 노동 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도 공사 중지 조치를 한 뒤 사고 조사에 나섰으며, 전국의 도로 공사 현장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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