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아제르, 카스피해 유전 공동 개발
입력 2006.05.11 (22:17)
수정 2006.05.1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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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주요 석유회사들이 선점한 카스피해 유전개발사업에 우리나라가 참여하게 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아제르 바이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소식 김도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과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의 정상회담, 카스피해 유전 개발 사업에 우리나라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카스피해 중남부의 이남 광구 유전 개발 사업에 우리 석유공사가 참여하는 내용의 양해 각서가 체결됐습니다.
이남 유전의 추정 매장량은 20억 배럴, 이 가운데 50%의 광권은 세계 석유 메이저사들이 선점한 곳으로 우리 석유 공사는 남은 지분 가운데 최대 20%, 그러니까 4억 배럴 확보를 목표로 협상한다는 방침입니다.
우리 1년 원유 도입량의 절반 가까이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 "경제에서 일방적인 것을 없다. 한국도 아제르바이잔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IT.건설.전력 분야 협력 등 11건의 협정과 양해 각서도 체결했습니다.
<녹취>알리예프(아제르바이잔 대통령) : "어려움 딛고 경제발전 이룩한 한국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두 나라는 또 수교 14년째인 올해 안에 상주 대사관을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경제인과 간담회를 한 뒤, 카스피 해의 원유를 유럽까지 보내는 세계 최장 송유관의 시발점인 상가찰 원유 터미널을 둘러봤습니다.
바쿠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세계 주요 석유회사들이 선점한 카스피해 유전개발사업에 우리나라가 참여하게 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아제르 바이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소식 김도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과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의 정상회담, 카스피해 유전 개발 사업에 우리나라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카스피해 중남부의 이남 광구 유전 개발 사업에 우리 석유공사가 참여하는 내용의 양해 각서가 체결됐습니다.
이남 유전의 추정 매장량은 20억 배럴, 이 가운데 50%의 광권은 세계 석유 메이저사들이 선점한 곳으로 우리 석유 공사는 남은 지분 가운데 최대 20%, 그러니까 4억 배럴 확보를 목표로 협상한다는 방침입니다.
우리 1년 원유 도입량의 절반 가까이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 "경제에서 일방적인 것을 없다. 한국도 아제르바이잔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IT.건설.전력 분야 협력 등 11건의 협정과 양해 각서도 체결했습니다.
<녹취>알리예프(아제르바이잔 대통령) : "어려움 딛고 경제발전 이룩한 한국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두 나라는 또 수교 14년째인 올해 안에 상주 대사관을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경제인과 간담회를 한 뒤, 카스피 해의 원유를 유럽까지 보내는 세계 최장 송유관의 시발점인 상가찰 원유 터미널을 둘러봤습니다.
바쿠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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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아제르, 카스피해 유전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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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5-11 21:07:47
- 수정2006-05-11 23:34:44
<앵커 멘트>
세계 주요 석유회사들이 선점한 카스피해 유전개발사업에 우리나라가 참여하게 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아제르 바이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소식 김도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대통령과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의 정상회담, 카스피해 유전 개발 사업에 우리나라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카스피해 중남부의 이남 광구 유전 개발 사업에 우리 석유공사가 참여하는 내용의 양해 각서가 체결됐습니다.
이남 유전의 추정 매장량은 20억 배럴, 이 가운데 50%의 광권은 세계 석유 메이저사들이 선점한 곳으로 우리 석유 공사는 남은 지분 가운데 최대 20%, 그러니까 4억 배럴 확보를 목표로 협상한다는 방침입니다.
우리 1년 원유 도입량의 절반 가까이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녹취>노무현(대통령) : "경제에서 일방적인 것을 없다. 한국도 아제르바이잔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IT.건설.전력 분야 협력 등 11건의 협정과 양해 각서도 체결했습니다.
<녹취>알리예프(아제르바이잔 대통령) : "어려움 딛고 경제발전 이룩한 한국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두 나라는 또 수교 14년째인 올해 안에 상주 대사관을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경제인과 간담회를 한 뒤, 카스피 해의 원유를 유럽까지 보내는 세계 최장 송유관의 시발점인 상가찰 원유 터미널을 둘러봤습니다.
바쿠에서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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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기자 yop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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