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

입력 2006.05.16 (22:19) 수정 2006.05.16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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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31일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첫날인 오늘 예비후보자 80% 정도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김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3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 경기 지사 후보들이 아침 일찍 한 자리에서 접수를 마쳤습니다.

<녹취>진대제(열린우리당 경기지사 후보) : "먹고사는것 만들어 주는게 최선.."

<녹취>김문수(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 : "오직 필승..."

<녹취>박정일(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반드시 승리..."

<녹취>김용한(민주노동당 경기지사 후보) : "역전으로 승리.."

주요 정당의 서울 시장 후보들도 본인 또는 대리인이 접수를 마쳤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광역 기초 단체장,광역 기초 의원 해서 모두 3867명을 뽑는데 후보 등록 첫날인 오늘 8471명이 접수해 2.2: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 후보가 만 천여 명인 점을 감안하면 내일 마감 경쟁률은 2.8대 1로 지난번 지방 선거 때의 2.5대 1을 약간 웃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부터 지방 의원이 유급화되는 이유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6개 시도 지사에는 예비 후보가 94명인데 오늘 58명이 접수했습니다.

여성 시도 지사 후보도 서울 2명 광주 1명 울산 1명이 접수했습니다.

시도 지사 후보들은 5천만원 시군구청장 후보들은 천만원 광역 의원 3백만원 기초 의원 2백만원의 기탁금도 냈습니다.

접수한 후보들의 신상 기록을 보면 범죄 전과와 세금 납부 실적이 없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관위는 접수 후보들의 신상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 모레부터 13일간의 법정 선거 운동에 돌입하게 됩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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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31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
    • 입력 2006-05-16 21:01:09
    • 수정2006-05-16 22:3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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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31일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첫날인 오늘 예비후보자 80% 정도가 등록을 마쳤습니다. 김웅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3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 경기 지사 후보들이 아침 일찍 한 자리에서 접수를 마쳤습니다. <녹취>진대제(열린우리당 경기지사 후보) : "먹고사는것 만들어 주는게 최선.." <녹취>김문수(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 : "오직 필승..." <녹취>박정일(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반드시 승리..." <녹취>김용한(민주노동당 경기지사 후보) : "역전으로 승리.." 주요 정당의 서울 시장 후보들도 본인 또는 대리인이 접수를 마쳤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광역 기초 단체장,광역 기초 의원 해서 모두 3867명을 뽑는데 후보 등록 첫날인 오늘 8471명이 접수해 2.2: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예비 후보가 만 천여 명인 점을 감안하면 내일 마감 경쟁률은 2.8대 1로 지난번 지방 선거 때의 2.5대 1을 약간 웃돌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번부터 지방 의원이 유급화되는 이유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6개 시도 지사에는 예비 후보가 94명인데 오늘 58명이 접수했습니다. 여성 시도 지사 후보도 서울 2명 광주 1명 울산 1명이 접수했습니다. 시도 지사 후보들은 5천만원 시군구청장 후보들은 천만원 광역 의원 3백만원 기초 의원 2백만원의 기탁금도 냈습니다. 접수한 후보들의 신상 기록을 보면 범죄 전과와 세금 납부 실적이 없는 사람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선관위는 접수 후보들의 신상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 모레부터 13일간의 법정 선거 운동에 돌입하게 됩니다. KBS 뉴스 김웅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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