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새 내각 불안한 출발

입력 2006.05.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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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적 절차에 의해 구성된 이라크의 첫 주권정부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유혈사태는 계속됐습니다. 지구촌 소식 정창준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 지명자가 제출한 거국내각 구성안이 마침내 의회의 승인을 받아 민주적 절차에 따른 새 내각이 출범했습니다

미국이 후세인 정권을 몰아내기 위해 전쟁을 시작 한지 3년 2개월만입니다.

알-말리키 총리는 최우선 과제로 치안확보를 강조합니다.

<녹취>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 : "테러리스트들은 이 정부가 적법하게 구성됐음을 알아야한다."

하지만 새 정부의 다짐을 비웃듯 이라크 곳곳이 테러로 얼룩져 30여명이 숨졌습니다.

영국 BBC의 복권추첨 생방송 도중, 갑자기 방청객들이 무대로 뛰어 올라 구호를 외칩니다

방청객을 가장해 시위를 벌인 이들은 이혼한 아버지들의 권익을 찾기 위한 단체의 회원들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기 위해 지난 1월 블레어 총리의 아들에 대한 납치 계획을 세웠다가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하늘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비행을 펼치는 주인공은 영국 공군의 곡예 비행대입니다

붉은 화살팀으로 불리는 이들은 영국 공군과 요르단 왕가의 긴밀한 유대를 과시하기 위해 해마다 멋진 공중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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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새 내각 불안한 출발
    • 입력 2006-05-21 21:29:47
    뉴스 9
<앵커 멘트> 민주적 절차에 의해 구성된 이라크의 첫 주권정부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하지만 유혈사태는 계속됐습니다. 지구촌 소식 정창준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 지명자가 제출한 거국내각 구성안이 마침내 의회의 승인을 받아 민주적 절차에 따른 새 내각이 출범했습니다 미국이 후세인 정권을 몰아내기 위해 전쟁을 시작 한지 3년 2개월만입니다. 알-말리키 총리는 최우선 과제로 치안확보를 강조합니다. <녹취>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 : "테러리스트들은 이 정부가 적법하게 구성됐음을 알아야한다." 하지만 새 정부의 다짐을 비웃듯 이라크 곳곳이 테러로 얼룩져 30여명이 숨졌습니다. 영국 BBC의 복권추첨 생방송 도중, 갑자기 방청객들이 무대로 뛰어 올라 구호를 외칩니다 방청객을 가장해 시위를 벌인 이들은 이혼한 아버지들의 권익을 찾기 위한 단체의 회원들입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기 위해 지난 1월 블레어 총리의 아들에 대한 납치 계획을 세웠다가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하늘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비행을 펼치는 주인공은 영국 공군의 곡예 비행대입니다 붉은 화살팀으로 불리는 이들은 영국 공군과 요르단 왕가의 긴밀한 유대를 과시하기 위해 해마다 멋진 공중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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